현대重, DMB 장착한 굴착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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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DMB · 후방 카메라 등 승용차의 고급 부가기능을 장착한 굴착기를 개발해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모델명은 'Robex 140W'이다.
이 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7인치 크기의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를 달아 휴식 시간에 TV를 볼 수 있게 했다.
정속 주행을 통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오토 크루즈' 기능도 첨부했다. 고급 승용차에 주로 달려 있는 후방 카메라,시동암호기능,열선내장형 시트,대용량 에어컨 등도 갖췄다.
굴착기 유지비용도 줄였다. 엔진 오일 필터를 개선해 교환주기를 종전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늘렸다. 50시간마다 한 번씩 주입해야 했던 윤활유도 25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자문단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최대한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이 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7인치 크기의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를 달아 휴식 시간에 TV를 볼 수 있게 했다.
정속 주행을 통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오토 크루즈' 기능도 첨부했다. 고급 승용차에 주로 달려 있는 후방 카메라,시동암호기능,열선내장형 시트,대용량 에어컨 등도 갖췄다.
굴착기 유지비용도 줄였다. 엔진 오일 필터를 개선해 교환주기를 종전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늘렸다. 50시간마다 한 번씩 주입해야 했던 윤활유도 25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자문단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최대한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