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임춘수 전 삼성증권 글로벌리서치본부장을 영입해 국내와 해외 영업 담당 GIS(Global Institution Sales) 그룹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임춘수 전무는 외국 금융기관에서 활동한 한국계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지난 2002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취임한 이후 국ㆍ영문 리포트 동시 발간,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정비 등으로 홍콩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리서치 및 해외 주식영업 부문에서 삼성증권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임 전무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후, U.C. 버클리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KPMG 뉴욕기사 공인회계사, 골드만삭스 홍콩 및 한국지점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국내 및 해외 법인 본부장 등의 이력을 쌓아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지난달 미국 뉴욕 골드막삭스 출신인 한승훈 연구원을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로 영입한 데 이어 이달 말 메릴린치증권 출신의 박상희씨를 컨슈머담당 애널리스트로 영입할 계획입니다. 또 뉴욕소재 사모헤지펀드사에서 부동산, 대체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영입도 추진중이며 국제적 인재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모색한단 계획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