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도 괴롭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식약청은 지난해 식품 멜라민 사태에 이어 이번 석면 탈크 파동에도 늑장 대응했다는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윤 청장은 "식약청의 업무 범위가 너무 넓어서 힘들다"며 "나무라지만 말고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