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中에서도 선전 기대…목표가↑-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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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4만7000원(8일 종가 10만85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아이온'을 서비스하는 '샨다'가 지난 8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23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현지에서 공개 서비스 시작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 미뤄 아이온 중국 서비스가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 게임들의 경우를 고려하면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 매출은 올해 330억원, 내년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10%, 16%씩 올려잡은 4030억원과 1368억원으로 조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이 오는 3분기에는 대만과 일본, 4분기에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추가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아이온'을 서비스하는 '샨다'가 지난 8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23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현지에서 공개 서비스 시작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 미뤄 아이온 중국 서비스가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 게임들의 경우를 고려하면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 매출은 올해 330억원, 내년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10%, 16%씩 올려잡은 4030억원과 1368억원으로 조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이 오는 3분기에는 대만과 일본, 4분기에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추가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