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법무부는 7일 2009년도 제51회 사법시험 1차 합격자 2천3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차 합격자 수는 지난해 2천511명보다 202명 줄어든 것으로,로스쿨 도입에 따른 사법시험 선발 인원 축소 조정 필요성, 최종 합격자 감소 전망 등을 감안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성별로 남성은 1천603명(69.42%),여성은 706명(30.58%)이었다.여성 합격자는 지난해(802명,31.93%)에 비해 인원은 100명 가까이 줄고 비율도 다소 떨어졌다.법학 비전공자도 지난해 574명(22.86%)보다 다소 줄어든 420명(18.19%)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2010년에는 800명,2011년에는 7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2012년 이후는 변호사 시험법 제정 이후 사법시험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올해 2차와 3차 시험은 각각 6월22~25일과 11월17~20일 실시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