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진보, 울산북 단일화 협상 또 결렬
양당 대표는 이날 단일화 방식을 놓고 전날에 이어 협상을 재개했지만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의견수렴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견수렴 방안과 관련, 진보신당은 울산 민주노총 노조원 투표 40%, 비정규직 표본추출 면접 조사 30%, 시민 여론조사 30%을 안을 냈지만 민노당은 거부했다.
이에 진보신당은 다시 울산북구 민주노총 노조원 투표 50%, 비정규직 여론조사 25%를 포함한 주민 여론조사 50%의 안을 추가로 제시했지만 민노당이 수용하지 않아 결국 결렬됐다.
양당은 조만간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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