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증정품을 제공하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한다.여름 e-프리퀀시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17잔의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열리는 사은 행사다.올해 증정품은 영국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해 제작한 우산 3종, 레인 판초 2종, 파우치 2종 등 생활용품 7종이다.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은 증정품 7종 중 1종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증정품 소진 시에는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 세 장을 준다.스타벅스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증정품을 받을 수 있도록 품목에 상관 없이 한 주에 아이디당 최대 5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내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아모레퍼시픽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올리브영 입점은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던 설화수가 MZ 고객층을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앞서 올리브영이 지난 8일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에서 진행한 '올영라이브' 방송의 매출은 7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35만명을 기록했다. 해당 방송 시청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이 61%를 차지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설화수 제품력에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큐레이션 노하우가 더해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사방 비치를 향해 누울 듯 뻗어있는 야자수, 금빛 해변의 선베드에는 태양 빛을 사랑하는 것이 분명한 누군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국을 떠나왔음에도 한국에서 해야 할 일 생각으로 분주했던 나를 돌아봤다. 여기는 팔라완. 하릴없이 하루를 보내도 태양 빛은 충만하고, 어디든 쉴만한 그늘을 찾을 수 있다.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한다면 한국인에게 미지의 섬과도 다름없는 팔라완은 제주도의 8배 크기, 면적 1만4896km²로 필리핀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주도는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국제공항과 함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사방 맹그로브 숲이 자리한다.휴양과 탐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들 생태 관광지와 인접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제격일 것이다. 투숙객은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시티 라운지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기거나 급한 업무 등을 처리할 수도 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약 90분 거리로 꽤 긴 시간이 걸리는 데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에서 기자가 제일 반한 장면은 건축물의 파사드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중정이 있어 담백과 여백의 미를 전하는 것처럼, 호텔의 파사드는 양쪽 객실 사이로 야외 수영장이 중정처럼 담겨 있다.푸른 중정 너머로는 동중국해로 이어지는 사방 비치다. 총 168개의 객실도 매력적이다. 물놀이를 즐긴다면 무조건 객실은 1층을 선택할 것. 너른 창문을 문처럼 사용해 바로 야외 수영장으로 ‘첨벙’ 할 수 있다. 2층 객실에도 테라스가 나 있어 창문만 열면 ‘내가 있는 곳이 휴양지임을’ 매 순간 실감하게 된다.1367㎡(약 413평)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