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으로 주춤했던 하이닉스 주가가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D램 가격 상승 등 업황개선 기대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50원(5.31%)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현재 업황을 고려할 때 D램 고정가격 상승은 시간문제고 향후 이슈는 그 폭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최근 하이닉스가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업황개선 기대심리가 여전해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