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날대비 295원(11.26%) 2325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0만주에 달하면서 전날의 9배를 넘어섰다. 키움증권,이트레이드증권 등을 통한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날 보령메디앙스의 '보령누크베이비파우다'를 비롯해 8개사 12개 품목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관련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유통 중인 제품도 회수·폐기토록 했다.

이번에 석면이 나온 제품은 △대봉엘에스의 알로앤루베이비콤팩트파우더 △락희제약의 락희 베이비파우다 △성광제약의 큐티마망베이비파우더 △유씨엘의 베비라베이비 콤팩트파우더, 베비라베이비파우더 △보령메디앙스의 보령누크베이비파우다, 보령누크베이비콤팩트파우다, 보령누크크리닉베이비파우다 △한국모니카제약의 모니카베이비파우더 등과 덕산약품공업의 탈크 원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