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주 이상의 보호예수물량이 이달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유가증권시장 6개사 2300만주와 코스닥시장 31개사 7800만주를 합쳐 모두 1억100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인 2억300만주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