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비주얼 록의 황제 각트가 세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각트는 오는 5월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GACKT VISUALIVE ASIA TOUR 2008-2009 'Requiem et Réminiscence II ~재생과 해후~ IN KOREA'를 개최한다.

2004년 m.net/Km Music Video Festival에서 베스트 아시아 록 아티스트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어 가창앨범 Love Letter 발매, 2006년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 2007년 멜론AX 라이브 하우스 투어, 2007년 11월 MKMF에는 두 번째로 일본 대표로 초청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각트.

특히 MKMF에서는 짧지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 일본 비주얼 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로부터 약 1년 반만의 내한이다.

각트는 이번 공연으로 일본 전국 42개 도시 51회 투어 및 해외 공연, 그리고 8회의 아레나 공연까지 총 6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공연 특유의 오감을 자극하는 강력한 흡인력으로 유일무이 스펙터클 비주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