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는 우유가 잘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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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우유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흰우유뿐만 아니라 커피우유, 일반커피 등 우유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덩달아 매출 호조를 이루고 있다.
30일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3월 커피우유의 매출이 지난해 동월보다 93.4% 증가했다. 흰우유와 바나나우유도 각각 31.3%, 19.3% 신장했다.
특히 310㎖ 이상의 중용량 커피우유가 소용량 커피우유(200~240㎖)보다 인기가 좋다.
세븐일레븐 기획팀 조윤정 씨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김밥, 빵 등과 함께 불황기 식사대용으로 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큰 용량의 우유를 고객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도 커피우유 매출이 올해 3월 지난해 동월보다 118% 신장했다. 흰우유와 일반커피의 매출도 각각 59%, 54% 늘었다.
GS25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일반커피 45.4%, 흰우유 40.7%, 커피우유 38.9%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바이더웨이의 매출은 일반커피 29.6%, 흰우유 24.5%, 커피우유 9.2% 올랐다.
이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우유상품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PB(자체상품) 우유에서부터 카라멜마키야토, 바닐라라떼 등 프리미엄 커피우유 상품까지 종류를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히 흰우유뿐만 아니라 커피우유, 일반커피 등 우유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덩달아 매출 호조를 이루고 있다.
30일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3월 커피우유의 매출이 지난해 동월보다 93.4% 증가했다. 흰우유와 바나나우유도 각각 31.3%, 19.3% 신장했다.
특히 310㎖ 이상의 중용량 커피우유가 소용량 커피우유(200~240㎖)보다 인기가 좋다.
세븐일레븐 기획팀 조윤정 씨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김밥, 빵 등과 함께 불황기 식사대용으로 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큰 용량의 우유를 고객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보광훼미리마트에서도 커피우유 매출이 올해 3월 지난해 동월보다 118% 신장했다. 흰우유와 일반커피의 매출도 각각 59%, 54% 늘었다.
GS25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일반커피 45.4%, 흰우유 40.7%, 커피우유 38.9%의 매출성장을 보였다.
바이더웨이의 매출은 일반커피 29.6%, 흰우유 24.5%, 커피우유 9.2% 올랐다.
이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우유상품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PB(자체상품) 우유에서부터 카라멜마키야토, 바닐라라떼 등 프리미엄 커피우유 상품까지 종류를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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