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노사불이 신문화추진협의회(대표위원: 정종철 이천노조위원장•한오석 경영지원실장)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위기극복 수기’를 공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역경에 맞서 느꼈던 아픔과 극복과정을 담은 수기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표작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웅 연구원의 친형 이진웅 씨는 '바닥에서 발견한 희망'이라는 수기를 통해 “아버지의 실직으로 어려워진 집안 환경에서 하이닉스에 입사한 동생을 보며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노사불이협회는 수기 공모 이외에도 각 본부별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 등의 모범을 보여준 임직원을 추천 받아 이 가운데 송혜영 주무 등 10명을 위기극복 우수사례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하이닉스의 ‘노사불이(勞使不二) 신문화추진협의회’는 협력적인 노경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협의체로, 회사와 근로자가 하나의 마음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노경문화를 만들고 지속적인 노경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5년 출범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