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실적과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800원(6.37%)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매출이 확대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며 "2분기 중에 '피파온라인' 'MBA스트리트온라인'이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해외실적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6일 신규 취임한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표는 일본 온라인게임업체 '게임온'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볼모지였던 일본에서 국내 온라인게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