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320원선 터치…1322원(-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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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폭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선을 터치하는 등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5원이 하락한 13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폭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0.5원이 하락한 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반납하며 1320원댜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8영업일째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지만 주 후반 결제수요들도 예상되고 있어 일방적인 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도 어느 정도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25p 상승한 1252.05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77p 오른 431.0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79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4분기 실적 선전과 GM의 구조조정 진전 소식에 급등, 다우존스 산업지수 8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74.75p(2.25%) 오른 7924.56으로 약 6주만에 79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8.05p(3.80%) 급등한 1587.00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18.98p(2.33%) 상승해 832.86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5원이 하락한 13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폭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0.5원이 하락한 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반납하며 1320원댜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8영업일째 주식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지만 주 후반 결제수요들도 예상되고 있어 일방적인 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도 어느 정도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25p 상승한 1252.05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77p 오른 431.0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79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4분기 실적 선전과 GM의 구조조정 진전 소식에 급등, 다우존스 산업지수 8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74.75p(2.25%) 오른 7924.56으로 약 6주만에 79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8.05p(3.80%) 급등한 1587.00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18.98p(2.33%) 상승해 832.86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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