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9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은 분명히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시사했다. 오히려 지금은 관세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한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다만 Fed 내부에선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은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추가 조정 서두를 필요 없어”파월 의장은 이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통화정책 조정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2월 3%대로 재점화한 것을 두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그는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관세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단기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하락할 경우, 정책적 개입 없이도 이를 관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움직임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분기 말마다 공개하는 경제전망예측(SEP)에서 Fed는 올해 말 기준금리(중간값)를 연 3.9%로 예측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이 예측치에 따르면 Fed는 연말까지 0.25% 포인트씩 2차례 금리를 인하한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곧 안정될 것이라는 자신감의 근거로 최근 설문조사에서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한 것과 달리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내부선 스태그플레이션 불안감이날 기자간담회에선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인 것에 무게를 두자 2022년 인플레이션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인 ‘디캠프 배치’ 2기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디캠프 배치 2기에는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딥테크, 소부장, 클린테크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 총 484개 사가 지원했다. 경쟁률은 69대 1 정도였다. 이번 배치 2기에 로아스, 뷰전, 테솔로, 이플로우, 티알, 브이피피랩, 디에스 총 7개사가 명단에 올랐다.로아스는 AI 기반 음향 탐지 및 추적 전문 기업이다. 다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를 활용해 산업 설비 및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상 소음을 감지하고 시각화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로아스는 국내 대기업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 설비 진단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뷰전은 고분자 분산액정(PDLC) 스마트 윈도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필름은 전기장 없이도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각각 유지하고 자외선과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반사한다. 건물 외창에 해당 필름을 적용하면 냉난방 부하를 줄여 전기요금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뷰전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 약 70억원을 달성했다.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델토 그리퍼’ 시리즈는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업, 물류, 서비스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자동화된 생산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플로우는 고효율 축방향자속형(AFPM) 모터 기술을 통해 기존 생활 제품 및 산업 환경에서 쓰이는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는 60% 줄
LS엠트론은 오는 21일 신규 농민플랫폼 ‘마이파머스’와 ‘마이엘에스트랙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플랫폼은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 포털 서비스인 ‘마이파머스’와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인 ‘마이엘에스트랙터’로 이뤄져 있다. 마이파머스는 농작물의 가격·유통 정보, 병충해 정보, 정부 지원 정책, 교육 프로그램 등 기존에 흩어져 있던 농업 데이터를 통합했다.특히 개인의 작물과 경작 환경에 맞추어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캘린더 방식의 영농일지를 도입했다. 모바일과 웹 모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농 장부 기능을 추가하여 수입과 지출 현황을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주어 농민들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LS엠트론은 올해 하반기까지 인공지능(AI)를 도입해 고객 데이터를 학습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마이엘에스트랙터는 트랙터의 고장 진단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이다. 관리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자용 서비스는 고객의 트랙터 운행 정보 및 상태, 고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고장을 사전에 방지한다.소비자용 서비스는 원격 시동 기능을 통해 냉·난방을 미리 조정할 수 있다. 운행 정보, 각종 알림과 소모품 교체 시기 등 실시간 관리 정보를 제공해 농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추가 예정이며, 국내 최고 마력인 143마력 신형 트랙터 MT9에 이 서비스가 적용되면 더욱 스마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