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이 강한 반등 기조로 접어들며 업종 선도주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지루한 박스권 흐름에서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상단 돌파를 강하게 시도하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 동안 경기 부양등을 위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부실채권 매입 등을 통한 은행부실 처리안이 시장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사들도 최근 발 빠르게 박스권 상단을 높이는 등 시장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일단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금융부실문제, 그리고 경기 등이 조금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락하더라도 큰 폭의 조정은 아닐 것이다.” 특히 그간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쓸어 담으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전일의 경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POSCO 등 국내 시총 상위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시장 상승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진 만큼 긍정적인 관점에서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 접근한다면 대형주로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도 그간 소외됐던 업종의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간 낙폭이 컸던 건설과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 주문이며 최근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에도 주목할 것을 권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