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분기 실적 기대 웃돌 것…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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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고려아연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20일 종가 10만1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3.2% 감소한 4304억원, 9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822억원보다 10.1%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고려아연의 원화기준 매출액과 이익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또한 금·은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반영될 아연 제련수수료가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이는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793억원, 332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9.0%, 28.5% 높은 수치다.
그는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6.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2%"라며 "달러화 약세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이에 따른 아연 가격 상승 기대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3.2% 감소한 4304억원, 9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822억원보다 10.1%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고려아연의 원화기준 매출액과 이익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또한 금·은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반영될 아연 제련수수료가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이는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793억원, 332억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9.0%, 28.5% 높은 수치다.
그는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6.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2%"라며 "달러화 약세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이에 따른 아연 가격 상승 기대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