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370원대로 폭락…1385.5원(-3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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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대로 떨어지는 등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장기국채 매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달러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6원이 폭락한 13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리의 3000억달러 상당 장기국채 매입 계획 발표로 역외환율이 1380원대로 급락함에 따라 개장과 동시에 41.5원이 폭락한 1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이같은 레벨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4일 1378.5원 이후 한 달 보름만에 처음이다.
이후 환율은 저점 매수세 등의 유입으로 반등하며 다시 14000원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역외 매도물이 나오면서 1390원대로 떨어졌다.
오후들어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다시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하락 장중 저점을 1377원까지 낮췄다.
이후 낙폭을 소폭 반납, 1380원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하락 모멘텀으로 이동하던 상황에서 미국 FRB의 장기국채 매입은 본격적인 환율 하락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심시간 이후 역외에서 또 달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7.85p 하락한 1162.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12p 내린 395.4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0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장기국채 매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달러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1분 현재 전날보다 36원이 폭락한 13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리의 3000억달러 상당 장기국채 매입 계획 발표로 역외환율이 1380원대로 급락함에 따라 개장과 동시에 41.5원이 폭락한 1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이같은 레벨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4일 1378.5원 이후 한 달 보름만에 처음이다.
이후 환율은 저점 매수세 등의 유입으로 반등하며 다시 14000원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역외 매도물이 나오면서 1390원대로 떨어졌다.
오후들어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다시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하락 장중 저점을 1377원까지 낮췄다.
이후 낙폭을 소폭 반납, 1380원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하락 모멘텀으로 이동하던 상황에서 미국 FRB의 장기국채 매입은 본격적인 환율 하락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심시간 이후 역외에서 또 달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7.85p 하락한 1162.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12p 내린 395.4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0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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