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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아직도 제값주고 마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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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컵ㆍ제휴카드ㆍ리필 불황에 알뜰구매 확산
    '경기가 어려워도 마시던 커피만큼은 못 끊는다. 단,최대한 싸게 마신다!'

    불황 속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 '알뜰 커피 구매법'이 확산되고 있다. 각종 카드,리필 등의 짭짤한 할인 혜택을 총 동원해 3000~4000원대 커피를 1000~2000원대에 마시는 것.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페 아메리카노'는 3300원(톨 사이즈 기준),'카페 라테'는 3800원에 달한다. 여기에 큰 사이즈를 고르거나 더블 샷 등을 추가할 때마다 500원이 더 들어 거의 자장면 한 그릇 값이다. 하지만 텀블러 같은 개인 컵에 커피를 담아가면 커피 한 잔당 300원을 깎아준다. 스타벅스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34만잔을 팔아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여기에다 KTF멤버십 카드를 내밀면 사이즈 업그레이드(500원)가 무료이고,선불식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에스프레소 샷,시럽,휘핑크림(각 500원)을 무료로 추가해 준다. 스타벅스 카드는 지난달 15일 선보인 이래 한 달 만에 3만장이 넘게 팔렸고 재충전율도 30%를 넘는다.

    결국 이런저런 할인 혜택으로 4300원짜리 '카페 라테'(톨 사이즈+시럽 추가)를 3000원에 마실 수 있다.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제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최대 20%까지 할인 받으면 2400원으로 떨어진다. 엔제리너스커피도 홈페이지에서 제품 교환권을 구매하면 10% 할인해 주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 깎아준다.

    커피전문점들의 리필 제도를 활용하면 한 잔 가격이 1000원대로 떨어진다. 탐앤탐스는 '아메리카노'(3300원 · 톨 사이즈)를 마시고 500원을 더 내면 커피를 리필해 준다. 3800원에 두 잔을 마실 수 있으니 한 잔 가격이 1900원인 셈이다. 세븐몽키스도 500원을 더 내면 33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다시 채워준다.

    할리스커피는 '아메리카노'(3200원 · 레귤러 사이즈)를 1000원에 리필해 주고 있다. 이 경우 한 잔 가격이 2100원 꼴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텀블러 10% 할인 및 KTF카드 10% 중복할인을 받으면 한 잔 가격이 2590원"이라며 "리필하면 두 잔에 3590원으로 한 잔을 1600원에 마실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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