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9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4.7%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억1700만원과 14억7700만원을 기록해 53.5%, 8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미술시장 침체로 경매 낙찰율과 수수료율이 하락했고, 상품 매출이 감소했다"며 "재고자산 평가손실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