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11일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세원셀론텍이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전날대비 550원(5.5%) 상승한1만550원을 기록하면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이노셀, 에스디, 크리스탈, 마크로젠, 셀트리온 등이 2%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 이상 폭락했던 셀트리온은 장초반부터 반등을 시도하면서 1~2%대의 상승률을 오가고 있다.

제이콤, 디오스텍,이수앱지스 등은 1%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인프런티어는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전날까지 폭등세를 보였던 바이로메드는 1.64% 떨어지면서 하락반전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세원셀론텍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상업화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미국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가 정부지원 결정으로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줄기세포 연구는 현재 의료기술이나 의약품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성체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기업으로는 알앤엘바이오, 메디포스트 등이 있고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기업은 디오스텍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