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산화탄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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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이산화탄소 감축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배출권거래제 등을 본격 추진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온실가스 의무감축 가능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기업이 시간을 두고 이 문제를 회피해 보려는 자세로는 기업의 번영도 없을 것입니다. 온실가스 감축부분은 기업에게 도전이자 새로운 시장이 열려있는 기회로 봅니다."
다가오는 포스트교토 협상에서 의무감축국으로 선정될 경우, 기업별로 강제 감축량 할당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은 감축실적별로 톤당 5천원을 지원하거나 1천억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고효율 기기를 사는 경우에는 장려금을 주는 것은 물론 에너지 진단 비용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사고 팔수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기업에 대한 규제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출량 감소는 물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섭니다.
한편, 탄소를 사고파는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규모는 2005년 109억 달러에서 2007년 640억 달러로 6배 이상 급성장한 가운데 오는 2010년에는 15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