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영화티켓을 최대 2500원 싸게 매달 10장까지 살 수 있는 모바일 영화할인 예매 서비스 ‘오즈(OZ) 티켓팅’을 5일 출시했다.

오즈 티켓팅은 오즈무한자유·오즈무료통화·오즈파워팩 등 오즈요금제 가입자가 월정액 2000원을 내면 전국 CGV·메가박스·씨너스의 영화표를 5500원(조조는 제외)에 매달 10장까지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주중 7000원,주말 8000원인 영화관람료에서 각각 1500원과 2500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예매는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의 ‘영화·공연’코너에 접속해 하면 된다.오즈가입자가 대상이어서 별도 데이터통화료는 부과되지 않는다.예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때 내는 수수료(500원) 및 취소 수수료(1000원)도 부과되지 않는다.청소년 휴대폰을 통한 소액결제 피해 예방을 위해 만 20세 미만 청소년은 오즈티켓팅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LG텔레콤은 매달 영화티켓 2장을 받을 수 있는 영화요금제 2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