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메디톡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제제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대비 7.01%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3일째 상승세다.

김나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제제 상업화에 성공,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메디톡신은 주름개선 시장 뿐만 아니라 비정상 근육수축 및 신경자극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국내와 수출의 매출비중은 각각 35%와 65%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