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4월 1일자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양그룹은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동양시멘트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전 사장은 종합자산관리회사로의 위상을 높여 동양종금증권을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에는 유준열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증권 각 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쌓아온 유준열 사장은 그룹 금융계열사들의 대표이사를 거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구한서 동양선물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구한서 부사장은 24시간 선물옵션 트레이딩시스템을 구축하며 금융IT시스템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동양선물 대표이사에는 배영효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를 임명했다.

<전 보>
◈ 동양메이저·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전상일
◈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 사장> 유준열
◈ 동양선물 <대표이사 상무> 배영효

<승진·전보>
◈ 동양SYSTEMS <대표이사 부사장> 구한서

<이상 4명, 2009년 4월 1일자>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