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올 영업익 208억…최대치 경신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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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아이씨(대표 이상진)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65%, 8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케이아이씨는 올해 매출액 2016억원, 영업이익 207억9700만원, 순이익 182억97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2009년 사업계획을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5.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88.1%, 82.6%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10.3%로 지난해(9.1%)보다 개선된 두자리수를 기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케이아이씨는 올해에도 외형규모와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면서 사상 최고 실적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케이아이씨가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주력사업의 해당분야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이 전체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며 해외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져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면모를 굳힐 전망이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352억3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이동기계설비 부문은 올해 630억원(증가율 78.8%)으로 전망해 변함없이 최고의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는 신일본제철,스미토모등 일본 제철소의 이동기계 및 관련 제철설비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일본 3위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컨소시엄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사업부문의 질소산화물(NOx) 저감설비인 탈질설비 시장에서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지난해 S-Oil의 탈질설비 143억원의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의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를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전 망 365억원으로 무려 1100.7%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녹색성장정책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 정유 4사의 고도화 설비투자가 집중되어 있는 올해는 가열로 부문에서도 대폭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되며, 하드페이싱 분 야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지난해말 수주잔고가 1300억원이며 주력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 속에 올해에도 대규모 신규수주가 잇따르고 있어 2000억원 매출달성은 무난하다"며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환경에너지 플랜트 분야와 일본 제철플랜트 시장 공략에 특히 주력하면서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케이아이씨는 올해 매출액 2016억원, 영업이익 207억9700만원, 순이익 182억97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2009년 사업계획을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5.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88.1%, 82.6%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10.3%로 지난해(9.1%)보다 개선된 두자리수를 기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케이아이씨는 올해에도 외형규모와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면서 사상 최고 실적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케이아이씨가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주력사업의 해당분야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이 전체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며 해외부문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져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면모를 굳힐 전망이다.
케이아이씨는 지난해 352억3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이동기계설비 부문은 올해 630억원(증가율 78.8%)으로 전망해 변함없이 최고의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는 신일본제철,스미토모등 일본 제철소의 이동기계 및 관련 제철설비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일본 3위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컨소시엄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사업부문의 질소산화물(NOx) 저감설비인 탈질설비 시장에서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지난해 S-Oil의 탈질설비 143억원의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의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를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전 망 365억원으로 무려 1100.7%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녹색성장정책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밖에 국내 정유 4사의 고도화 설비투자가 집중되어 있는 올해는 가열로 부문에서도 대폭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되며, 하드페이싱 분 야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지난해말 수주잔고가 1300억원이며 주력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 속에 올해에도 대규모 신규수주가 잇따르고 있어 2000억원 매출달성은 무난하다"며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환경에너지 플랜트 분야와 일본 제철플랜트 시장 공략에 특히 주력하면서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