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트로트곡 '부끄부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이 가수 윙크가 이색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윙크는 ‘쌍둥이’의 특징을 살린 쌍둥이 어린이 안무팀을 결성, 7세와 11세의 여자 쌍둥이 어린이로 구성된 이들은 윙크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폴트의 신상수 단장 지휘 아래 한 달 전부터 비밀리에 준비해왔다.
쌍둥이 댄스팀은 지난 주말 MBC '쇼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면서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 각종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윙크는 “귀여운 쌍둥이 소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깐 같이 어려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노래도 잘 따라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너무나 귀여워 피곤한 줄 모르겠다. 그리고 쌍둥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기분이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윙크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윙크의 노래 '부끄부끄'의 귀엽고 재미있는 안무가 눈길을 끌자 쌍둥이 댄스팀을 결성하게 됐고, 관객 반응이 좋아 앞으로 몇 번 더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윙크는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 양천세무서에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에 위촉됐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