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이나 참가자들의 수익률 변동폭 또한 커 당분간 치열한 혼조세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거래가 없었던 이상권 교보증권 차장은 누적수익률 10.34%를 유지했다. 이 차장은 전날부터 주식 없이 전액 현금 보유 중이고, 2위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과(누적수익률 1.16%, 26일 종가 기준)의 수익률 격차를 9.18%포인트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나는 모습이다.
2위권은 혼조세다. 2위 정 지점장과 꼴찌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센터 팀장(-4.9%)과의 격차는 불과 6%포인트에 불과하다. 이 안에 9명의 참가자가 몰려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의 종목 선정이 돋보인다. 이 연구원은 한국프랜지로 6.77%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상사 5.05%, 세원셀론텍 3.38% 등 보유종목 수익률 1~3위에 모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