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10년간 양육비를 받지 못한 사연부터 2번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이지현은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현은 "3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는 첫 남편부터 "아이를 친정에 두고 오라고 하더라"는 두 번째 남편 시댁과의 갈등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지현은 첫 남편과 결혼 생활에 대해 "내가 몰랐던 게 하나씩 까지는 데 감당할 수 없더라"라며 "그걸 떠나 가슴 아픈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알기 원치 않아 알리지 않았다"며 "그래서 소송도 하지 않고 조정을 5번 거친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이지현은 어린 둘째 아들을 등에 업고 이혼 조정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지현이 두 번째 남편에 대해 "아이가 둘 있는데도 날 많이 사랑해줬다"며 "아이들을 잘 품어준다고 했다"고 소개했다.하지만 "결혼을 한 동시에 시댁에서 날 부르더니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나 몰래 우리 엄마를 만나서 아이를 친정엄마가 키워주면 안 되냐고 했다더라. 나만 남편에게 보내라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남편도 약속과 다르게 단호히 못 했다"며 "그렇게 시간만 흘렀고, 재혼 후 혼인 신고는 했는데 살림이 합쳐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지현은 "어떤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가겠냐"며 "그래서 남편이 이혼 소장을 보낸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혼 과정에서 겪은 고통도 토로했다.이지현은 "조정할 때 반박에 재반박한다"며 "그때 오장
배우 강동원이 만화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6일 공개된 예스24 독서캠페인 ‘Read With Me’ 영상에서 ‘만화책 마니아’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과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기억에 남는 명장면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만화책의 오랜 팬으로서, 만화책 시장이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밝힌 뒤, “초등학교 시절 ‘드래곤볼’ 책을 친구들끼리 돌려봤던 게 만화책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이라고 유년기를 회상했다.이어 “10대와 20대 때는 만화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고, 라면을 시켜놓고 만화를 보면서 하루종일 있을 때도 많았다”며 만화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학창 시절 최애 작품”이라는 강동원은 자신의 ‘만화책 취향’에 대해, “새로운 만화책을 고를 때는 기본적으로 그림체를 먼저 보고, 이후로 스토리와 구성을 체크한다”라고 밝혔다.또 “디테일한 그림을 선호해서, ‘소마신화전기’,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를 그린 양경일 작가의 그림체를 좋아한다”며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보다는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좋아해, 판타지 장르를 많이 읽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의 취향이 반영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명작‘에 대해서는 문정후 작가의 ’괴협전‘을 꼽았다. 강동원은 “무협만화인 ’괴협전‘에는 ’강동 2괴‘라는 두 명의 절대 고수 캐릭터가 나
배우 주지훈이 정유미를 향한 상사병에 걸리며 유쾌한 설렘을 이끌어냈다. tvN 주말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6일 방송을 앞두고 윤지원(정유미 분)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석지원(주지훈 분)의 상사병 말기 증상 스틸을 공개했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4화에서 석지원은 복수심으로 포장된 윤지원을 향한 로맨스 직진으로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을 끌어올렸다. 특히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투지원이 매트 위로 포개지는 로맨틱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윤지원이 석지원의 반전 매력에 석며들며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그 교생(이시우 분)은 꼭 사택에서 자야 했습니까?”라며 질투에 정점을 찍은 석지원의 사택 입성이 엔딩에 담겨 한 지붕 아래 원수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24살 석지원(홍민기 분)이 윤지원(오예주 분)의 생명을 구한 은인으로 밝혀진 에필로그와 함께 운명으로 연결된 투지원의 애틋한 구원 서사가 시청자에게 과몰입을 안겼다.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운데 석지원은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 소리 없는 아우성을 쏟아내더니 이윽고 깊어진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특히 석지원은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 퀭한 얼굴과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고 있다. 급기야 석지원의 미소에서 은은한 광기가 느껴져 윤지원 앓이로 불면 증세까지 호소하게 된 석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