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KOSPI200+삼성전자, 삼성전자+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55호와 56호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ELS 55호는 만기 1년으로 투자기간중 KOSPI200 지수가 105p~204p, 삼성전자 주가가 35만원~69만원의 상하 배리어를 터치하지 않고, 만기에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기준가격(2009년 2월27일 종가) 대비 두 종목 모두 하락 또는 두 종목 모두 상승하는 경우엔 연 20.0%의 수익이 지급된다.

투자기간중 한 종목이라도 장중가에 상 또는 하의 배리어를 터치한 경우는 만기시 원금의 90% 수준이 상환된다. 그러나 투자기간중 상하 배리어를 터치한 적은 없지만, 만기시에 기준가 대비 한 종목은 상승, 한 종목은 하락한 경우엔 연 4%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ELS 56호는 만기 2년으로 매 4개월 중간평가일에 삼성전자 및 현대차 주가가 조기상환 조건에 해당되면 연 21.3%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구조이다.

만일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두 종목 모두 기준 주가대비 50%이상이면 약정수익률(21.3%)로 상환된다. 그러나 만기시 한 종목이라도 50%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하락률이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