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1.79포인트(3.79%) 하락한 1057.76를 기록중이다.

미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12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다시 급등, 1500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11일째 팔자에 나서며 7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38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홀로 사자에 나서며 4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334억원 매도 우위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4.26% 급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건설, 금융,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도 큰 폭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현대차, LG전자 등은 내림세다.

시총 100위 내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66개에 불과하며 59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