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정시아 "결혼 준비 전념키 위해 모든 예능프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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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시아가 오는 3월 7일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의 결혼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준비와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
MBC every1 '무한걸스'를 통해 독특한 4차원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정시아는 '무한걸스' 맴버들에게 3주전 부터 결혼 소식과 함께 '무한걸스' 하차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한걸스' 측은 정시아가 "'무한걸스' 멤버들이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친구이자 언니라면, 백도빈씨는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다. 언니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당분간은 배우자와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한걸스' 측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을 자제하고 싶고, 조숙하고 예쁜 신부로서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겠다는 정시아의 뜻을 전달했다.
2007년 '무한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능 스타로 발돋움한 정시아는 오는 22일 '무한걸스' 멤버들과 함께 '정시아 이별여행’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
정시아의 마지막 편인 '이별여행'은 정시아의 결혼식이 있는 3월 7일 전날인 6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