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를 이용한 데이터 무선 전송기술에서 한국이 세계적 기술 표준을 주도적으로 이끌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는 김형준 u-인프라표준연구팀장 등이 세계 국제기술표준기관인 'ITU-T'의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표준과 프로토콜 표준화 과제에서 의장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USN은 RFID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취합·전달하는 기술로 차세대 통합네트워크(NGN·국내 BCN)와 함께 세계 각국이 기술표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USN은 센서를 이용한 산불 방지 시스템이나 건축물의 하중 체크, 기상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김형준 ETRI u-인프라표준연구팀장은 향후 2년여동안 각국의 이 분야의 기술주도 경쟁에서 한국이 표준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