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 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상승하면서 1420원대로 올라섰다. 동유럽 통화가치 폭락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북한 미사일 문제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원화가치가 장 막판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30전 상승한 1427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간 46원50전 급등하면서 작년 12월9일 1447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