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이 유전자 변형동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6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제이콤은 전날보다 510원(14.96%) 오른 3920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콤은 이날 미국 GTC바이오와 공동으로 유전자 변형동물을 통한 당뇨병 치료제 공동개발 및 생산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콤과 GTC바이오는 앞으로 형질변환 동물의 우유에 함유된 인슐린으로 약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콤은 관계자는 "GTC바이오가 이미 관련 기술에 대해 유럽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판매까지 하고 있어 이른시일 내에 형질변환 당뇨병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