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제16대 수출입은행장에 김동수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김동수 신임 행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2심의관,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등을 역임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틀을 만들었고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을 지내면서 수출입은행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