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수 반등이 당분간 어려워 종목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주목할만한 세가지 테마를 제시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IT와 자동차의 단기 조정, 외국인 순매도 전환, 정책 이벤트 소멸로 지수 반등 재료를 찾기 힘들다"며 "박스권 흐름 속에서 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7890억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 최종안이 합의에 이르렀고, 중국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 정책수혜주를 중심으로 단기 대응 전략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관심 테마로는 △ 음식료, 게임, 제약 등 불황에 강한 기업 △ 반도체, 자동차 등 역발상 투자 △ 풍력, 태양광, LED 등 그린뉴딜 수혜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