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CEO 연찬회 "불황기 활용 M&A 등 역발상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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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극복을 위해 인수 · 합병(M&A)과 같은 역발상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조환익 코트라(KOTRA) 사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32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세계에 뿌려진 돈이 M&A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며 "굉장한 합종연횡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불황기에는 연구개발도 좋지만 외부 기술을 사올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생긴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사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불황기 국내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돈쓰는 해외 정부,그린 · 웰빙,비주류 시장 등에 대해 집중 공략할 것을 추천했다.
샤오민제 다이와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15억 인구의 동아시아 내수 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만큼 15억 인구를 가진 동아시아의 내수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한 · 중 · 일의 무역,금융,인적교류를 한층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12,13일 양일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2009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국가 브랜드 육성을 강조했다. 어 위원장은 "국가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세계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와 손잡고 국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그는 "불황기에는 연구개발도 좋지만 외부 기술을 사올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생긴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 사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불황기 국내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돈쓰는 해외 정부,그린 · 웰빙,비주류 시장 등에 대해 집중 공략할 것을 추천했다.
샤오민제 다이와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15억 인구의 동아시아 내수 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무작정 기다릴 수 없는만큼 15억 인구를 가진 동아시아의 내수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한 · 중 · 일의 무역,금융,인적교류를 한층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12,13일 양일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2009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국가 브랜드 육성을 강조했다. 어 위원장은 "국가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세계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와 손잡고 국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