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GM대우자동차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 스파크’를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1000cc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스파크는 GM의 소형차 개발 기지인 GM대우가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주도했다.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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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는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바람을 가르는 듯한 공기역학적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최대 15인치 휠까지 장착이 가능한 대형 휠 하우징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GM대우는 스파크 출시와 함께 기존 800cc 마티즈 모델을 병행 생산·판매하는 등 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