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연기자 이병헌과 1년과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MBC '명랑히어로'에 출연한 임창정은 절친으로 알려진 이병헌과의 일화를 밝혔다.
임창정과 이병헌은 함께 동거생활을 했을 만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왔다. 또한 최근 이병헌은 임창정 아들의 돌에 참석해 서로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렇듯 절친한 두 사람이 1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다름아닌 술자리 때문이었다.
임창정은 "술자리에서 병헌이 형이 '너희들 다 나가 있어'라는 말에 동석해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갔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당시, 임창정은 "병헌이 형과 옛날 이야기하던 도중 서로 서운했던 점을 털어 놓았다. 그러던 도중 서로 마음이 상했고 1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1년 뒤에 동생인 임창정이 이병헌에게 전화해서 "형, 나는 유명한 형이 필요하다"며 특유의 유머를 동원해 화해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그러한 일이 있음으로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이날 친한 연예인들로 이하늘, 김창렬, 김현정, 제드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