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9조3천억원의 매출과 1조1,8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07년보다 각각 10%와 44%가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사상 처음으로 1조900억원을 기록하며 순익 1조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첨단모듈제품과 핵심부품 공급이 증가했고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부품 수출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매출과는 별도로 해외법인에서도 지난해 전년보다 21%가 증가한 60억 6,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R&D에 2천억원을 투자해 국내외를 합쳐 총 15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