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앤씨주식회사(대표이사 한인수)가 미국 램리서치사로부터 1천 600만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참앤씨주식회사는 세계유수의 반도체장비 전문업체인 미국의 램리서치사 (Lam Research Corporation)로부터 유상증자참여 방식으로 350만 달러, 그 외 자산매각을 통해 226만 달러, 램리서치사의 한국내 법인인 램리서치코리아로부터 장기론 형태로 1천 38만 달러 등 모두 1천 614만 달러 (한화 약 221억원)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발행가는 4천원으로 기준 주가대비 14.29% 할증 발행되며 장기론은 3년 만기 조건 입니다. 램리서치사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1백 19만 8천750주(환율 1,370원 기준)를 추가로 취득하게 되고, 기존 보유 주식(80만 81주)까지 합치면 모두 199만 8천 831주를 확보해 지분 11.36%로 참앤씨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램리서치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업체로 반도체 제조 단계의 한축인 클리닝 공정 중 드라이 에칭 프로세스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업체 입니다. 참앤씨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램리서치와 참앤씨간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려는 상호신뢰의 표시" 라며 "자금유치를 계기로 참앤씨는 연구개발 강화 등을 통해 반도체 장비 사업분야의 질적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