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1월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2월장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2월 주식시장은 어떨지 김덕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월 효과는 없었습니다. 1157p로 시작했던 1월 증시는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월중 100p 가량의 변동성만 있었을 뿐입니다. 2월은 어떨까? 2월은 지수의 방향성보다는 변동성을 어떻게 타고 넘느냐가 관건입니다.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1월과 마찬가지로 1000에서 1200선의 박스권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교보증권은 1050에서 1250, 삼성증권은 1000에서 1250을 전망했습니다. 반면 NH투자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일시적인 1천선 하회도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박스권내의 변동성 장세는 증시 호재로 미국 정부의 2차 금융구제안, 신용스프레드 하락, 유가,저금리, 저원화의 3저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고 반대로 증시 악재로 본격화되는 경기침체,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기업실적 악화 등이 팽팽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투자전략이 좋을까? 대부분의 증권사별로 차이점이 있지만 종목별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IT, 자동차 현대증권은 에너지, 산업재, 동양종금증권은 에너지, 유틸리티, 신영증권은 IT, 에너지를 관심 권역에 뒀습니다. 2월 역시 1월과 마찬가지로 업종별, 그리고 일부 정부 정책 테마들의 빠른 순환매가 예상되기 때문에 짧은 호흡의 투자전략이 요구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