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의 아버지는 최근 YTN스타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악성 루머와 관련된 힘들었던 심경 등을 털어놨다.
故정다빈은 당시 남자친구였던 강희의 아파트 욕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 후에도 끊임없는 루머가 제기돼 왔다.
강희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루머에 대해 "강희의 아버지가 모 대기업 재벌급 임원이어서 사건을 무마시켜줬다는 악성루머에 사달려왔다"며 "하지만 낭설이다. 그저 평범한 직장 생활하는 직장인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절차를 밟아서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고, 적극적으로 못해서 아들에게 미안했다. 사실을 사실대로 세상 사람들이 알도록 하는데 방법을 몰랐다"고 말했다.
또 아들 강희에 대해 "당시 강희는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안 좋았고 고생을 많이 했다"며 "(사건 이후)일부러 군대를 힘든 곳으로 갔다. 지난해 6월 전방 근처에 포병으로 가서 현역으로 군복무중이며 지난해 12월에 휴가를 처음 나왔다. 군생활에 적응도 하고 잘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기자 강희의 근황과 강희 아버지의 단독 인터뷰는 2월 2일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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