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휴맥스, 美디렉TV 매출 본격화 전망-대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30일 휴맥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디렉TV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맥스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75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각각 5.6%, 108.1% 증가했다"며 환율 효과, 계절적 성수기, 고가제품 비중 확대 등을 실적개선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본사 실적은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68.7% 감소한 12억원에 그쳤고 세전손익도 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본사 기준 실적 부진은 자사 브랜드 디지털 TV 철수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반영 때문이라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휴맥스의 영업 실적 개선이 09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렉TV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일반 셋톱박스, 2분기 개인영상저장장치(PVR), 3분기 고화질(HD) PVR 제품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디렉TV는 05년 이후 휴맥스 매출액의 30% 가량을 차지하던 초대형 업체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디렉TV로의 매출 재개는 휴맥스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산한 연휴 분위기 속 약보합…나스닥 0.09%↓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

    2. 2

      '100억' 적자 회사의 반전…1만원 주식이 5만원 넘본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100억대 적자 수렁’ 한중엔시에스체질 개선 성공하며 흑자 행진삼성SDI·한온시스템이 거래처“2027년 북미 법인 양산 땐 퀀텀 점프수냉식 ESS 시스템 라인업 다양화&...

    3. 3

      KB금융 CIB마켓부문장에 김성현

      KB금융지주 기업투자금융(CIB)마켓 부문장에 김성현 전 KB증권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신설된 CIB마켓부문은 금융지주 차원의 기업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관련인사 A21면KB금융그룹은 26일 이 같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