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전세계 135만대 차량 리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등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자사 자동차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비츠(Vitz),렉서스 등 총 3종의 차량 135만대를 리콜할 방침이다. 비츠 등 이 회사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부분에 장착된 안전벨트 등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특히 미국서 판매중인 고급차인 렉서스 21만대를 리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된 이유는 연료파이프의 부식 현상 때문이다.
렉서스 일부 모델의 경우 에탄올을 포함한 연료를 사용할 경우 연료 파이프가 부식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된 것이다.
도요타는 이미 지난해 말 중국에서 12만대가 넘는 자사 차량에 대한 리콜도 실시하고 있다. 도요타와 중국 FAW가 합작한 텐진 FAW 도요타 모터가 지난해 말부터 12만1930만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 것.
리콜 대상은 2005년과 2006년에 생산된 크라운과 라이즈 럭셔리 세단과 2004년과 2006년에 생산된 렉서스 차량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도요타가 71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최근 비정규직 인원 3000명을 추가 감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터에 이 같은 리콜 조치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비츠(Vitz),렉서스 등 총 3종의 차량 135만대를 리콜할 방침이다. 비츠 등 이 회사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부분에 장착된 안전벨트 등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특히 미국서 판매중인 고급차인 렉서스 21만대를 리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된 이유는 연료파이프의 부식 현상 때문이다.
렉서스 일부 모델의 경우 에탄올을 포함한 연료를 사용할 경우 연료 파이프가 부식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된 것이다.
도요타는 이미 지난해 말 중국에서 12만대가 넘는 자사 차량에 대한 리콜도 실시하고 있다. 도요타와 중국 FAW가 합작한 텐진 FAW 도요타 모터가 지난해 말부터 12만1930만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 것.
리콜 대상은 2005년과 2006년에 생산된 크라운과 라이즈 럭셔리 세단과 2004년과 2006년에 생산된 렉서스 차량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도요타가 71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최근 비정규직 인원 3000명을 추가 감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터에 이 같은 리콜 조치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