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기고문/김경규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농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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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군 유통회사 6개 설립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최근 마트를 중심으로 한 대형유통업체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농수산물 유통에서도 이들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산지로부터 고품질의 균일한 농산물을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역농협,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의 유통조직 대부분은 읍면 단위로 규모가 영세해 소비지 대형업체들과 직거래가 쉽지 않다.
아직도 많은 농수산물이 산지수집상,유사도매시장 등을 통하면서 여러 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치다 보니 유통비용도 덩달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지유통조직이 보다 규모화 · 전문화됨으로써 소비지 대형유통업체들과 직거래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안전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도 제 값을 받아 소득을 높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단순화와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시군 단위 이상으로 광역화된 농수산물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지원해 산지유통조직이 소비지 대형업체들과 거래 교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군 유통회사는 생산자인 농 · 어업인과 지역농협,영농법인,시군이 출자를 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업MBA 교육과정 수료자 중에서 대표를 선임토록 의무화해 설립하는 주식회사다. 매출 100억원 미만의 기존 산지조직보다 훨씬 규모가 큰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금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보은 · 고흥 · 완도 · 화순 · 의령 · 합천의 6개 시군 유통회사를 1분기 중 법인화 한 후,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이들 회사의 경영이 이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자금의 저리융자,홍보 및 컨설팅 지원,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육성책을 실시함으로써 산지조직의 핵심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도 농수산물 생산액이 많은 시군이 지역 주요 생산 품목 위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마트를 중심으로 한 대형유통업체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농수산물 유통에서도 이들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산지로부터 고품질의 균일한 농산물을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역농협,영농조합법인 등 산지의 유통조직 대부분은 읍면 단위로 규모가 영세해 소비지 대형업체들과 직거래가 쉽지 않다.
아직도 많은 농수산물이 산지수집상,유사도매시장 등을 통하면서 여러 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치다 보니 유통비용도 덩달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지유통조직이 보다 규모화 · 전문화됨으로써 소비지 대형유통업체들과 직거래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안전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도 제 값을 받아 소득을 높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단순화와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시군 단위 이상으로 광역화된 농수산물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지원해 산지유통조직이 소비지 대형업체들과 거래 교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군 유통회사는 생산자인 농 · 어업인과 지역농협,영농법인,시군이 출자를 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업MBA 교육과정 수료자 중에서 대표를 선임토록 의무화해 설립하는 주식회사다. 매출 100억원 미만의 기존 산지조직보다 훨씬 규모가 큰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금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보은 · 고흥 · 완도 · 화순 · 의령 · 합천의 6개 시군 유통회사를 1분기 중 법인화 한 후,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이들 회사의 경영이 이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자금의 저리융자,홍보 및 컨설팅 지원,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육성책을 실시함으로써 산지조직의 핵심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도 농수산물 생산액이 많은 시군이 지역 주요 생산 품목 위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