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펀드] 한국밸류운용 ‥ 안정수익 추구 '가치주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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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 10년 주식 투자신탁 1호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투자신탁1호'는 시장 수익률과 상관없이 장기 가치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가치주 펀드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 지표는 다른 주식형펀드가 사용하고 있는 코스피지수나 코스피200지수가 아닌 '국고채 3년 지표금리+알파'다. 2006년 4월에 설정된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신탁1호'의 설정 후 수익률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5.5%로 벤치마크보다는 다소 낮지만,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8.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선방했다.
한국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키코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수익률이 벤치마크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일부 키코 관련주를 보유하고 있어 수익률이 낮아졌다"며 "하지만 펀드 이름처럼 10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 투자이며 키코 관련주들의 기업 자체는 건실해 최근엔 빠르게 수익률을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코 관련주가 폭락했을 때에도 과감하게 투자 포지션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결국 키코 관련주들이 다시 살아나며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3%를 기록하며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65% 빠졌다.
특히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에 목을 메고 있는 대다수의 주식형펀드와 달리 절대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요즘처럼 불확실하고 변동성 높은 증시환경에서 매력적이란 설명이다.
이 같은 투자철학은 증시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개별 종목의 내재가치에 집중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얘기다. 이 펀드는 가입 후 3년이 되기 전까지 환매하면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투자신탁1호'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적립식펀드의 세제혜택 기간이 3년으로 결정됐는데 이 펀드를 가입하고 환매수수료를 내지 않을 때까지만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세제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라며 "미성년 자녀는 1500만원,성인자녀는 3000만원 이하로 가입했을 경우 이익금을 제외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돼 증여용으로도 좋다"고 권유했다.
연간 가입금액의 2.844%의 보수로 내야 하며 가입 후 1년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2년 미만은 50%,30년 미만은 3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23개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키코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수익률이 벤치마크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일부 키코 관련주를 보유하고 있어 수익률이 낮아졌다"며 "하지만 펀드 이름처럼 10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 투자이며 키코 관련주들의 기업 자체는 건실해 최근엔 빠르게 수익률을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코 관련주가 폭락했을 때에도 과감하게 투자 포지션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결국 키코 관련주들이 다시 살아나며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3%를 기록하며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65% 빠졌다.
특히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에 목을 메고 있는 대다수의 주식형펀드와 달리 절대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요즘처럼 불확실하고 변동성 높은 증시환경에서 매력적이란 설명이다.
이 같은 투자철학은 증시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개별 종목의 내재가치에 집중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얘기다. 이 펀드는 가입 후 3년이 되기 전까지 환매하면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투자신탁1호'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적립식펀드의 세제혜택 기간이 3년으로 결정됐는데 이 펀드를 가입하고 환매수수료를 내지 않을 때까지만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세제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라며 "미성년 자녀는 1500만원,성인자녀는 3000만원 이하로 가입했을 경우 이익금을 제외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돼 증여용으로도 좋다"고 권유했다.
연간 가입금액의 2.844%의 보수로 내야 하며 가입 후 1년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2년 미만은 50%,30년 미만은 3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23개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