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구체적인 실적 전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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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제공하지 못했다.
23일 장동현 SK텔레콤 CFO(최고재무관리자)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강도 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통신시장 경쟁 구도의 변동성이 더욱 심화되는 등 SK텔레콤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이 어느때보다 불투명하다"며 "이에 따라 올해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올해 매출과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케팅비는 이동통신시장 경쟁이 완화된다는 가정 하에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CAPEX)의 경우 WCDMA 부문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장동현 SK텔레콤 CFO(최고재무관리자)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강도 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통신시장 경쟁 구도의 변동성이 더욱 심화되는 등 SK텔레콤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이 어느때보다 불투명하다"며 "이에 따라 올해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올해 매출과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케팅비는 이동통신시장 경쟁이 완화된다는 가정 하에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CAPEX)의 경우 WCDMA 부문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